“제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여기 밖에 안 되어 죄송합니다.” – 마음 따뜻한 사연

“폐지 팔아 모은 돈, 얼마 안 되어 죄송합니다. 더 어려운 가정에 나눠주세요”

요즘은 흉흉한 사건들이 많이 보도되는데, 지난 5월 부산에서 일어난 아름다운 일화 하나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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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에 사는 한 기초수급자 가족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폐지를 팔아 모은 돈, 선물,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덕천지구대 앞에 익명으로 기증했습니다.

지난 5월 8일, 부산시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린이날 하루 전인 5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 사람이 돼지 저금통, 과자, 여성용 의류 등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편지 사진

돼지 저금통에는 약 4만 9000원이 들어 있었고, 함께 담겨진 편지에는 그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세 아이의 아빠로, 첫째는 장애 3급이며, 우리는 수급자 가정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매일 폐지를 모아 팔아서 모은 돈이에요. 어린이날을 기다려서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어요. 비록 얼마 안 되는 돈과 과자일지라도, 이것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에요. 그래도 아이들의 어린이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웃는 얼굴을 상상하면서, 아이 엄마를 위한 예쁜 옷도 준비했어요. 아이들과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시길 바래요. 날씨가 좀 걱정되지만…”이라고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

그가 하루하루 폐지를 팔아 모은 돈 49,000원과 과자를 통해 전달한 선물은 더 큰 가족의 행복으로 나눠지게 되었습니다.

부산 경찰은 이 일화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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