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준비하는 학생들도 자주 일어나서 활동해야 하는 이유

미국에서 수험생과 사무직 종사자들을 포함한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다룬 연구에서, 암 발생과 관련된 주요 원인으로 앉아있는 생활 습관을 지목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9만 건 이상의 새로운 암 환자 중 앉아있는 시간이 긴 것이 주된 원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유방암과 대장암이 그 중에서도 두드러졌는데, 각각 4만9000건과 4만300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더 많은 활동과 움직임이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수험생이나 사무직 종사자와 같이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은 더 건강한 습관을 채택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는 30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일어서서 몸을 굽히며 발가락을 터치하거나, 사무실이나 집 안에서 이동하며 활동하는 등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건강 및 의료 매체 ‘웹 엠디(Web MD)’의 자료에 따르면,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석해보았습니다.

1. 심장질환 발병률 상승: 앉아서 일하는 운전기사와 서서 일하는 차장 그룹 간에 심장질환 발생률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식사와 생활 습관이 유사하더라도 운전기사 그룹의 발병 비율이 두 배 가량 높았습니다.

2. 뇌 건강 영향: 오랫동안 앉아있는 사람들의 뇌 구조가 치매 환자와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3. 혈당 조절 능력 저하: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은 혈당 조절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4. 혈전증 위험 증가: 하지 부분에 혈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것이 폐로 이동할 경우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5. 복부 지방 늘어남: 앉아있는 동안 대사율이 떨어질 수 있고 복부 지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6. 척추 건강 악화: 앉아있는 자세는 허리와 목 척추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7. 하지 정맥류 위험: 하지 정맥류가 발생하기 쉬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통증 및 불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골다공증 위험: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은 뼈의 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며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9. 불안증 위험: 오랫동안 앉아 휴대전화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것은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불안감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10. 암 발병 위험 증가: 앉아있는 습관은 대장암, 유방암, 폐암과 같은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고 암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더 많이 움직이고 일어나 활동적인 생활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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